국민 프로듀서의 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관객이 개봉시킨 영화들!

<22>, <귀향>, <그날, 바다>

크라우드펀딩으로 개봉에 성공했던 영화 <귀향>, <그날, 바다>에 이어 관객의 힘으로 개봉하는 또 하나의 영화가 8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중국에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22>가 그 주인공이다.

[제작: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l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l 감독: 궈커 l 출연: 박차순, 린아이란, 리메이진 | 국내 개봉: 2018년 8월 14일]

관객이 먼저 알아봤다! <22> 크라우드펀딩 대기록 눈길!

관객의 힘으로 개봉시킨 <귀향> <그날, 바다> 잇는 또 하나의 작품!

출처: 네이버 DB]

관객들이 먼저 알아본 영화들이 있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의 개봉을 위해 관객이 직접 투자자가 되어 영화를 완성시키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귀향>과 <그날, 바다>가 대표적이다.

영화 <귀향>은 크라우드펀딩 영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극영화이다. 제작 투자가 여의치 않아 14년 동안 시나리오를 다듬어오다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으며, 전체 제작비의 50% 이상인 약 12억 원을 약 7만 5천 명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했다. 영화는 이례적으로 350만 명이 넘는 흥행을 기록해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사례로 회자되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로, 단기간에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20억 3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후원 행렬로 화제를 낳았다. 배우 정우성의 재능기부 내레이션 참여로도 이목을 끈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상위권에 오르며, 54만 명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

<22> 단 하루 만에 목표 금액 달성! 32,099명 크라우드펀딩 대기록!

상상을 초월하는 관객들의 성원과 진심으로 탄생시킨 감동 화제작!

한편, 중국에서도 크라우드펀딩으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영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에 개봉 예정인 한-중 합작영화 <22>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22>는 중국에 생존해 있는 22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 당초 이 영화는 상업성이 높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국 내 낮은 인식으로 개봉조차 불투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던 영화 <귀향>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착안해 <22>의 배급 및 홍보비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중국의 거장 펑샤오강(馮小剛) 감독 역시 SNS를 통해 “이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꼭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중국 공영방송인 CCTV 등에서 이 펀딩에 대해 보도하며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의 홍보비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총 32,099명의 크라우드펀딩 참가자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포함되어 감동을 전한다.

국민의 힘으로 완성되어 사회적 문제를 이끌어냈던 <귀향>, <그날, 바다>에 이어 크라우드펀딩으로 완성된 영화 <22>는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