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7개 이상의 영화상을 휩쓸며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의 극찬 세례를 끌어낸 데 이어, 국내 언론과 매체로부터 폭발적인 격찬을 받고 있는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신작 <침묵의 시선>(감독: 조슈아 오펜하이머 | 제작: 베르너 헤어조크, 에롤 모리스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언론 매체는 물론이고 평론가, 기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리뷰 예고편을 공개했다.

“진실을 잊은 당신, 이제 잘 보이십니까”_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잔혹한 학살자 가면을 들추다”_중앙일보 장성란 기자

“끔찍하고 추악한 학살 사건의 기억과 대비되는 정적이고 평화로운 영상미”_동아일보 이새샘 기자

지난 9월 3일 개봉해 한국 사회를 반추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침묵의 시선>이 국내 언론 매체와 평론가들의 극찬 리뷰가 담긴 리뷰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침묵의 시선>은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100만 명 대학살 사건으로 형을 잃은 ‘아디’가 50년 후 자신의 형을 죽인 사람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발적인 방식의 다큐멘터리로, 파격적인 방식과 충격적인 이야기를 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며 21세기 가장 중요한 다큐멘터리라는 찬사를 얻은 작품이다. 비록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대학살을 그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사는 물론이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고민하고 의심하며 진실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리뷰 예고편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언론과 이동진 평론가, 박평식 평론가, 오동진 평론가 등 영화계의 신뢰도 높은 평론가들의 극찬 리뷰가 <침묵의 시선>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담겨있다. 먼저 <침묵의 시선>의 대표 이미지이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빨간 안경을 쓴 인물의 클로즈업샷은 “진실을 잊은 당신, 이제 잘 보이십니까(조선일보 박돈규 기자)”라는 리뷰와 딱 맞춘 듯 어우러져 있고, 이후에도 평온하고 고요한 인도네시아의 시골 풍경과 함께 “이제 그만 잊자는 자들의 광란. 끝내 잊을 수 없는 이들의 탄식.(이동진 평론가)”, “제때 정리되지 못한 과거의 출구 없는 현재(허지웅 평론가)” 등 영화가 표현하고자 한 메시지를 단평으로 정리한 평론가와 기자들의 리뷰가 영화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처럼 국내의 내로라하는 오피니언 리더와 언론 매체에서 극찬한 <침묵의 시선>은 가해자가 여전히 권력을 쥐고 있는 사회에서 침묵을 강요받으며 살아야 하는 희생자의 현재를 그리며 사회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사건을 끄집어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든다.

개봉작 중 국내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신작 <침묵의 시선>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