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장르 영화부터 한일 저예산 영화까지! 메가토크는 계속된다

by NAVY posted Ju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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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반짝이는 눈이 좋아서 영화를 만든다”

라틴 장르 영화부터 한일 저예산 영화까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가토크는 계속된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7월 18일(수) CGV부천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각각 강렬한 스타일과 대중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라틴과 일본의 장르영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메가토크 ‘부흥! 라틴 장르 영화!’와 ‘한일 저예산 장르영화 생존기’를 열고 감독들과 관객들의 토크시간을 마련했다.

 

메가토크 '부흥! 라틴 장르영화!' (1) .jpg 메가토크 '부흥! 라틴 장르영화!' (2).jpg

▲ 메가토크 ‘부흥! 라틴 장르 영화!’

 

 

메가토크 ‘부흥! 라틴 장르 영화!’는 김영덕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호랑이는 겁이 없지>의 이사 로페즈 감독, <공포의 침입자>의 데미안 루냐 감독, <카니발 클럽>의 구토 파렌테 감독, <거주자>의 기예르모 아모에도 감독, 블러드 윈도우(BIFAN의 남미장르영화 산업 프로그램)의 하비에 페르난데즈 프로듀서가 패널로 참가했다. 

 

라틴 영화의 특징과 전망, 감독들의 활동계획 등에 대해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소신 있는 발언이 이어졌고, 그 첫 시작은 여성감독과 라틴 아메리카를 접점으로 하는 <호랑이는 겁이 없지>의 이사 로페즈 감독의 인사로 열었다. 이사 로페즈는 “전세계 영화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한국에 저를 초대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현재는 여성감독을 특별히 여기는 문화지만 하루 빨리 차별이 사라져서 성별로서 작품의 특성이 구분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는 코미디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에 밀려 장르영화 제작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감독들은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메가토크 ‘한일 저예산 장르영화 생존기’에서는 한․일의 감독들이 모여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과 그 비전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터놓고 이야기했다. 부천 초이스의 <성스러운 것>의 이와키리 이소라 감독, <잠자는 미녀의 한계>의 니노미야 켄 감독과 <비치온더비치>, <밤치기>의 정가영 감독,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의 고봉수 감독이 자리했고 진행은 <아웃도어 비긴즈>, <퍼즐>의 임진승 감독이 맡았다.

 

메가토크 '친일 저예산 장르영화 생존기' (1).jpg 메가토크 '친일 저예산 장르영화 생존기' (2).jpg

▲ 메가토크 '한일 저예산 장르영화 생존기'

 

“진정한 독립영화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라는 정지영 조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봉석 프로그래머가 “최근 동남아 영화들의 산업은 커지고 있는데 그것에 비해 한국과 일본의 영화들은 양극화, 규격화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감독님들을 모셔 함께 공유하면 재밌을 것 같았고 이를 계기로 공동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양국의 감독들은 저예산 영화를 찍는 이유와 한계에 대해서 비슷한 고민을 공유했다. 이와키라 감독은 “그 누구의 조건과 제약 없이, 자주 영화를 만드는 재미”가 영화제작의 이유라고 말했고, 고봉수 감독은 “비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재밌다. 함께 놀아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그것에 호응해 주는 관객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패널들은 영화를 온전히 자신의 예산으로 만들어 나가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정가영 감독은 제작비에 대한 고민과 함께 “차기작은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에 제작 지원을 신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키리 감독 또한 “현실적으로 앞으로 이렇게 자주 제작을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개봉 이후 수익 구조를 놓고 현실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이슈를 놓고 진행된 열띤 메가토크를 마치고, 영화제의 절정을 향하고 있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0일(금) 폐막식을 갖고, 22일(일)까지 러쉬 상영을 진행한다.

 

(사진 출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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